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운 여름에 유독 강아지들이 헉헉거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할 때에나 놀이 중에 언제 어디서나 흥분을 한 상태에서는 헥헥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러나 아무 이벤트도 없는 상황에서도 헉헉거리는 상황을 보게 되면 보호자는 매우 당황스럽거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궁금해하실 수 있어요. 강아지는 왜 항상 숨이 차 보이는 건지 왜 헉헉 거리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 봐요.
행복함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 베스트는 바로 행복하거나 기쁠 때 입니다. 기분이 좋아 흥분한 상태에는 웃는 모습과 함께 헥헥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꼬리를 살랑살랑하며 미소를 보이며 헥헥거릴때는 행복하다는 신호로 사람이 즐겁거나 행복할 때 심장이 빨리 뛰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때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상 심호흡으로 돌아오니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과한 신체적 활동
강아지들은 코와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급격하게 많은 활동을 하는 등 과한 신체적 활동을 하게 되면 강아지의 체내의 많은 열이 높아지게 됩니다. 몸의 열이 증가하면 체내의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코나 발의 땀샘만으로는 열을 배출하기 부족해 과호흡의 증상을 통해 체내의 열을 배출하려고 한답니다.
더운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맞으면 특히 체내의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때 쉬지 않고 과하게 뛰어놀다 보면 위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속해서 과호흡이 진행되면 쇼크 등의 안 좋은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그늘이나 시원한 물을 먹어 수분 보충과 함께 잠깐 잠깐 휴식을 통해 정상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실내와 실외 온도와 습도
강아지들은 입으로 호흡을 많이 합니다. 날씨가 덥거나 습하게 되면 이때는 유독 입으로 호흡을 많이 하는데 특히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에 강아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과호흡이 보인다면 활동을 멈추고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입으로 숨을 많이 쉬다 보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더위에 유독 취약하니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이나 채소들을 간식으로 급여해 탈수를 예방해주고 실내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또 너무 뜨거운 여름이나 겨울에는 실외 산책을 피해주세요. 뜨거운 햇살이나 차가운 눈으로 인해 강아지에게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과체중
강아지의 체중조절도 중요합니다. 비만(과체중)한 강아지는 정상체중인 강아지에 비해 움직이는데 소모되는 대사량이 많아지게 되고 작은 움직임에도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적게 움직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정상체중의 강아지만큼 힘을 쓰게 되며 헉헉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과체중의 강아지들은 헉헉거림과 동시에 관절 슬개골, 심장이나 혈관질환에 문제가 올 수 있으며 사람처럼 과체중이 되면 잘 움직이지 않게 되고 몸이 망가지게 됩니다. 평소에 체중 관리에 힘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불안정한 상태의 강아지들은 정서적으로 힘이 듭니다. 보호자가 곁에 없거나 낯선 환경, 지루함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헉헉거리는 현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 일정하지 식사 시간 놀이시간 등 평소에 하던 일을 안 하거나 갑자기 하게 될 경우에도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잦은 변화는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흥분
신이 날 때, 즐거울 때, 산책할 때, 놀이할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강아지는 흥분을 자주 합니다.
너무 자주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면 과호흡으로 인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훈련이나 보호자의 부드러운 스킨십 등을 통해 침착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신체 구조
불독, 페키니즈, 시츄와 같은 단두종이나 주둥이가 짧은 종류의 강아지의 경우에는 코로 호흡하는 것이 힘이 들어 입으로 하는 개구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 구조상 해결 방법이 없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앞의 상황과 행동에 더욱더 각별히 신경 쓰고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질병
자연스러운 헉헉거림이 아닌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헉헉거리는 모습을 보일 때는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거나 질병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또는 기관지염, 홍역, 폐렴, 켄넬로프(감기), 비강협착 등의 질병으로 인해서 거칠어지는 숨소리와 함께 헉헉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이나 기생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을 쉬는 데 가장 중요한 기관인 만큼 폐에 염증이 생겨 폐렴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되면 헥헥거리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됩니다. 폐렴은 기침, 체온상승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증상들도 함께 동반되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해주세요.
심장질환
심장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 전체의 혈액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숨을 쉬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날씨가 덥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이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헉헉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소리가 이상하다면 심장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심장에서 이상한 잡음이 들린다면 심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렸을 수도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해주세요.
심장사상충 같은 기본 예방을 꼼꼼히 해서 이러한 상황에 미리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의 다른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게 되어도 표현을 잘 할 수 없는 강아지들은 헉헉거림과 함께 기운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보호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강아지 질병에 대해 항상 여러 가지 공부와 지식을 습득해 놓아야 강아지가 아픈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털 종류와 관리방법 (0) | 2022.07.14 |
---|---|
강아지 우울증 증상과 해결방법 (0) | 2022.07.13 |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 해야하는 행동들 (0) | 2022.07.13 |
강아지가 좋아하는 행동들 (0) | 2022.07.12 |
강아지가 발을 핥는이유와 치료방법 (0) | 2022.07.12 |
댓글